2006년 7월 27일

진정한 풀 HD의 화질, 1080p

[케이벤치] 라이온즈게이트, BD 진영의 효자로 부상

드디어 블루레이 디스크가 점차 출시되기 시작하는군요. 1920x1080p 해상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080i가 아니라 1080p인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 소프트웨어를 개발자들도 이런 기술 트렌드에 대해 잘 알고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AV의 변화는 많은 분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1080p는 링크한 그림과 같은 1920x1080 크기의 영상이 움직인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예전에 올라온 것이기는 합니다만, 다음의 HD 데모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MS] WMV HD Content Showcase

현재의 DVD 해상도는 720x480 정도입니다. 480과 1080의 크기 차이는 상당합니다. 아래의 링크에 있는 비교 그림을 한번 보시죠.

[위키피디아] 1080i vs 1080p

물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컨텐츠가 모두 확보되어야 합니다만 머지않아 1080p가 보급되기 시작하면, (마치 DVD를 보다가 VHS를 보았을 때 화질이 너무 나쁘게 느껴졌던 것처럼) 1080p의 화면을 보다가 DVD 화질을 보게 되면 DVD 화질이 상당히 저질로 느껴질 것입니다.

곧이어 영화사들은 그동안 DVD로 출시했던 모든 영화들을 HD-DVD 또는 블루레이 디스크로 출시하겠지요.

그렇다면 그간 모아놓은 DVD들은? 안습입니다.


아, 그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PS: 실제로 제가 사용하는 Dell 24인치 모니터의 경우 1920x1200(16:10)을 지원하는데, DVD를 풀 화면으로 보면 화면의 확대에 의해 뭉개진 도트가 많이 느껴집니다.

반면 1080p 데모 영상을 보면, LCD 도트 하나하나가 영상의 도트에 매칭되어 있기 때문에 전혀 뭉개짐이 없이 정말 좋더군요. (아직 HD-DVD나 블루레이 디스크를 재생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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