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10일

네덜란드에서 내년 1월에 개최되는 MSX Fair

Z80 CPU의 8비트 PC, MSX는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링크: MSX fair Nijmegen 2009

하여튼 유럽 사람들 대단합니다. 한번 하면 그냥 끝까지 하는군요. 그들의 문화를 보면 깊이가 느껴질 뿐만 아니라 과거의 유산을 참 소중하게 다루죠. 그것이 8비트 PC에도 그대로 적용이 되는 듯.

MSX Fair는 스스로 MSX-freak라고 밝히는 1977년생 Manuel Bilderbeek가 개최하는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OLPC 및 여러 플랫폼에서 구동되는 OpenMSX의 데모도 있다고 하네요.

장소는 네덜란드의 Nijmegen라는 도시에서 개최가 되는데, Nijmegen의 겨울 사진을 보니 애수가 느껴지는게 참 멋지네요. 행사 때 가면 이런 도시 풍경을 볼 수 있겠네요! (사진출처: 위키피디아)


한번 가보고 싶은 행사인데 이번 행사에는 가지 못할 거 같고, 수 년 내에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원정단을 만들면 함께 갈 사람들이 있을까요? ^^

그때까지 행사가 중단되지 않고 계속 지속되었으면 좋겠네요.

끝으로, 추억을 상기하는 뜻에서 Konami의 MSX 게임 ‘하이퍼 올림픽’ TV 광고를 한번 보세요.



MSX만 얘기하면 섭섭한 듯하여, 보너스로 삽입한 1977년의 Apple II 광고입니다.

댓글 2개:

익명 :

추억의 MSX T^T

원정대 만드시면 저도 데려가 주세요~

익명 :

아... 정말 그때의 기록이 새록새록...
마성전설의 추억... ^_^;;; 소장님 잘 지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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